심화종합
RE24
기대 득점 변화
아웃 카운트와 주자 배치 24가지 상황의 기대 득점으로, 한 타석이 그 이닝의 기대 득점을 얼마나 올리거나 내렸는지 센 값.
쉬운 설명
무사 1루와 2사 1루는 똑같이 ‘주자 1루’지만 그 이닝에 점수가 날 가능성은 전혀 다르다. 아웃 0~2개와 주자 배치 8가지를 곱하면 24가지 상황이 나오고, 상황마다 이닝이 끝날 때까지 평균 몇 점이 나는지 계산한 표가 있다.
타석 전 상황의 기대 득점과 타석 뒤 상황의 기대 득점을 비교하고, 그 타석에 난 점수를 더하면 그 타석의 RE24다. 2사 주자 없을 때의 2루타는 평균보다 0.2점쯤이지만, 만루에서 친 2루타는 2.5점쯤이다.
자세한 설명
RE24 = 타석 뒤 기대 득점 − 타석 전 기대 득점 + 그 타석의 득점
0이 평균이고 9~10점이 1승쯤이다. FanGraphs 예시 표(경기당 4.15점 환경)에서 무사 1루의 기대 득점은 0.831점, 무사 1·3루는 1.798점이다. 무사 1루에서 단타로 1·3루가 되면 타자는 0.967을 얻고 투수는 같은 만큼 잃는다. 실제 리더보드는 해마다, 구장마다 따로 만든 표를 써서 직접 계산한 값과 조금 다를 수 있다.
아웃과 주자만 보고 점수 차와 이닝은 보지 않는다. 9회 동점 만루와 4회 7점 차 만루가 같은 상황이다. 그런 무게까지 넣은 게 WPA다.
타자에게는 타점처럼 기회를 많이 받은 덕을 쳐주지 않으면서 주어진 상황에서 얼마나 해냈는지를 보여 준다. 주자를 물려받고 올라오는 불펜 투수를 평가할 때 특히 쓸모 있다. 만루에 올라와 다 막으면 +2.282, 세 명을 모두 들여보내고 이닝을 끝내면 −0.72다. 평균자책점에는 둘 다 자책점 0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