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메트릭스 핸드북
← 전체 용어
입문투구

ERA

평균자책점

Earned Run Average

정의

투수가 9이닝 동안 내준 자책점의 평균. 실책 때문에 생긴 점수는 빼고 센다.

읽는 순서

쉽게 말하면

투수 기록 가운데 가장 많이 보는 숫자다. 한 경기, 즉 9이닝을 혼자 던졌다고 치면 몇 점을 내줄지로 바꿔서 보여 준다. 낮을수록 좋다.

실점을 다 세지는 않는다. 수비 실책 때문에 난 점수는 투수 책임이 아니라고 보고 빼는데, 남긴 점수를 자책점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는 수비, 예를 들어 수비수가 공까지 가지 못해 생긴 안타는 그대로 투수 몫이다. 이 한계 때문에 FIP 같은 지표가 나왔다.

숫자 읽는 법

  • 4.172026 MLB 평균 4.17 (2025년 4.15)
  • 2.92정상급
  • 3.34좋음
  • 3.75평균보다 좋음
  • 4.59평균보다 나쁨
  • 5.21매우 부진

낮을수록 좋다. FanGraphs의 ERA- 경험칙(리그 평균을 100으로 놓은 선발 투수 기준)을 2026 리그 평균 4.17에 맞춰 환산한 대략적인 구간이다. 구장 보정은 하지 않았고, 불펜 투수는 대체로 더 낮게 나온다.

깊게 보면

ERA = 9 × ER ÷ IP
ER
자책점
IP
투구 이닝

자책점은 기록원이 판정한다. 실책이나 포일이 없었다고 가정하고 그 이닝을 다시 그려 봐서, 그래도 났을 점수만 자책점으로 남긴다. 그래서 같은 실점도 기록원의 판단에 따라 자책 여부가 갈린다.

주자를 남기고 내려간 투수는 그 주자가 홈을 밟으면 자기 실점이 된다. 뒤에 나온 투수가 주자를 막아 주느냐에 따라 앞 투수의 ERA가 달라진다. 이닝이 적은 불펜 투수의 ERA가 특히 크게 흔들리는 이유다.

ERA에는 수비의 도움과 운이 섞여 있다. 투수가 혼자 결정한 결과만 보는 FIP, 홈런까지 리그 평균으로 바꾼 xFIP, 타구 유형까지 반영한 SIERA가 사다리의 다음 칸이다.

흔한 오해

오해

ERA가 낮으면 투수가 잘 던진 것이다.

실제로는

수비가 좋은 팀, 타자에게 불리한 구장, 운이 따른 시즌에도 ERA는 낮아진다. 투수 자신의 몫을 보려면 FIP와 함께 본다.

같이 보면 좋은 용어

출처

사다리에서의 위치